성남시는 지역 중소기업 60곳이 참여하는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사업을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은 1개 기수별 기업 10곳씩 모두 6개 기수로 나눠 진행하며 1기 동남아, 2기 인도, 3기 북미, 4기 러시아, 5기 유럽, 6기 중국 등으로 판로 개척에 나선다. 1~2기는 18일까지, 3~6기는 3월 중에 모집한다.

신청은 성남시 홈페이지(www.seongnam.go.kr)에서 관련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해 기업지원과(031-729-2642)에 하면 된다. 시는 참여 기업에 항공료 50%(최대 100만원),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등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52개 중소기업으로 해외시장 개척단을 꾸려 현지에서 5885만5000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하는 성과를 거뒀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