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소방서(서장 정종윤)는 부개여자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소방관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방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 직업관 정립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평소 소방공무원 일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소방서를 방문해 하루 동안 △소방공무원 채용과정과 직무소개 △연기피난과 로프매듭 매기 △응급처치체험와 심폐소생술 교육 △구조대와 안전센터 업무 체험 △방화복 입기 등을 배웠다.
한 학생은 "체험을 통해 소방관의 꿈을 가질 수 있게 됐다"며 "열심히 공부도 하고 체력도 키워 꼭 미래 멋진 소방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