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이 9일 신년 언론 브리핑에서 주요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오원석 기자

 "그동안 시민 중심의 정책 추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 왔다. 앞으로는 더 깊이 더 넓게 시민만을 생각하는 행정을 펼치겠다."


 9일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신년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시민 중심 새로운 평택'건설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정 시장은 지난 6개월간의 변화를 통해 시민중심의 정책 추진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주요 정책으로 △소통 강화와 혁신 생태환경 구축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미래전략 수립 △법과 원칙 중심의 인사운영 및 조직 개편을 꼽았다.


 주요 내용은 대화 중심의 시민과의 대화와 시민정책위원회 출범, 시민과의 약속사업 10대 중점과제 실천계획서 확정, 투명한 인사와 성과 중심의 인사를 통한 운영기준 마련 등이다.


 올해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정 시장은 주요 공약사항인 클린도시와 항만활성화, 균형발전 등을 제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정 시장은 △환경우선 클린도시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 △전 지역이 골고루 잘사는 도시 △꿈과 희망의 교육 명품도시 △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열린 도시 구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정 시장은 환경과 항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조직개편을 통해 관련 부서를 확대해 전진배치 했다.


 정장선 시장은 "현재 추진 중인 브레인시티 사업과 평택호 관관단지 조성 사업 등 대형 사업 등이 원활하게 추진 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성공적인 마무리를 통해 한발 더 도약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