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민간·가정 어린이집 223곳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7월 26일까지 7개월간 민간·가정어린이집 등 총 223곳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인다.
시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부정수급, 허위근무, 안전조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앞서 시는 보건복지부 어린이집 전수조사 계획에 따라 지난해 12월 국공립어린이집 34곳에 대해 전수 조사를 벌인바 있다.

오산시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복지재정 누수방지와 어린이집 운영의 투명성 제고에 노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아동친화 보육도시로써 보육서비스 품질향상과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전수 조사를 통해 부정수급 근절과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오산= 김기원기자 1kkw51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