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재단은 재단의 새 비전 실현을 위해 직원이 참여하는 아이디어 공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설명회는 정해진 형식 없이 아이디어 공모에 참여한 직원들이 제출한 아이디어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에 제안된 사업 아이디어는 람사르습지를 통한 생태분야 남북한 협력 프로그램 개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대응 컨설팅, Up-cycling 센터 설립(운영) 및 시화호 수질 개선을 위한 안산갈대습지 복원사업 등 28개에 이른다.

전준호 대표는 "직원 각자의 도전과 협력을 통한 사업의 지혜가 모여지는 것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며, 아이디어가 사업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단기, 중기, 장기적인 측면으로 사업을 분류 후 재구성해 가능성을 실현해 보자"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