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기 보호 대책 시행
성남시는 3월 말까지 혹한기 노숙인 보호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현재 57명이 성남지역에서 노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이들이 겨울철에 임시로 묵을 고시원 10곳을 마련했다.
시는 이를 위해 공무원, 노숙인 시설 종사자로 구성된 3개반 21명의 위기 대응반을 꾸려 수시로 거리 상담을 한다. 세탁, 목욕, 생필품 등도 지원한다.
자립 의사가 있는 사람은 자활 시설인 안나의 집(하대원동), 성남 내일을 여는 집(중앙동) 등에 입소하도록 해 사회 복귀를 지원한다.
시는 또 자활 시설 입소를 거부하는 노숙인에게는 방한복, 내복, 모자, 장갑 등의 물품을 우선 지원하고, 치료가 필요한 노숙인은 소방서, 경찰서, 의료기관 등에 연계한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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