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다음달 13일까지 해양플랜트 서비스분야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도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타당성조사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해양플랜트 서비스는 플랜트 건조 후 운송·설치·운영·유지관리·해체에 관련된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해수부는 지난 2015년부터 타당성 조사 지원사업을 추진해 국내기업이 156억원 규모의 해외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올렸다. 해수부는 사업당 최대 1억원 범위에서 타당성조사 비용의 30~70%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해외플랜트 서비스 분야 사업 중 유망 프로젝트 발굴 및 수주, 해외시장 진출전략 수립 등이 있다. 해수부는 서류심사와 사업제안서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사업을 선정해 다음달 말쯤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업 내용과 신청방법은 해수부 홈페이지(www.mof.go.kr)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심있는 기업은 다음달 13일까지 해수부 해양정책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해외 해양플랜트 서비스시장에 우리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도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 erhis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