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그리너스FC U15 유소년 팀은 지난 5일 전남 영광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이번 전지훈련은 5일부터 19일까지 14박15일 동안 전남 영광에서 진행된다.

안산 U15팀의 선수 40명과 지도자 3명 등 43명이 이번 전지훈련에 참가하며, 올해 처음 시행되는 K리그 주니어리그의 좋은 성적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린다는 각오다.

이형봉 안산 U15팀 감독은 "훈련을 통해 팀 조직력은 물론, 선수 각 개인의 장점과 색깔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각오를 전했다.

이종원 안산 U15팀 코치는 "피지컬 훈련을 통한 신체적인 성장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의 심리적인 부분 또한 강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지훈련에서 안산 U15팀은 '2019 영광군 스토브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다. 6일 경희FC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15일 FC한양과의 마지막 경기까지 7경기의 조별리그를 치른다.

한편 안산 U15팀은 이번 동계 전지훈련 이후 2월 있을 금석배 전국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