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바르게살기운동 일동위원회는 호동초, 매화초, 성호중학교 학생 21명에게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일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생활이 어려운 모범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자는 취지로 2012년 10월19일 장학회를 발족해 올해로 7회째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형숙 위원장은 "일동장학회는 현재 지역내 성호중과 호동초, 이동 매화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상록구 지역내 전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장학재단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용남 일동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꿈과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이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