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6만명에 달하는 인천공항 상주직원을 대상으로 전문상담과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천공항 힐링톡(HealingTalk)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상주직원을 위한 힐링톡은 ▲고민상담 ▲법률·재무 컨설팅 ▲힐링 ▲스트레스 온라인 자가진단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인천공항에 상주하는 직원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힐링톡 홈페이지(airporthealingtalk.kr)이나 전화(1566-5228)로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전문가를 통한 상담 진행은 1:1 대면, 전화, 이메일 등 상담을 원하는 직원들이 시간과 장소에서 업무 스트레스, 대인관계, 가족문제 등 고민에 대해 연 6회까지 상담이 가능하다. 상주직원들의 모든 상담 내용은 근로복지기본법 제83조에 근거해 철저하게 비밀이 보장된다.
이 밖에도 심신 치유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마다 ▲공예 ▲요가 ▲스포츠마사지 ▲심리검사 ▲명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에서 근무하는 6만여명의 상주직원들이 행복하게 근무해야 공항을 찾는 여객 분들께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상주직원들이 보다 편안하고 즐겁게 일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원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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