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온라인뉴스팀01]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2일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신재민 전 사무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국채시장과 금리를 흔들었던 바이백(국채조기 상환)을 하루 전 취소했다며 납득할 수 없는 의사 결정에 분노했다고 전했다.
그는 자신이 국채 업무 담당자였으며, 부총리가 국채 발행액을 지시했다며, 차영환 비서관이 국채발행 보도자료 취소요청도 했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신 전 사무관은 자신은 정치 또는 이익 집단과 관련이 없으면, 특히 어떠한 정치적 의도도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익 제보자가 매장당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은 순수한 공익제보자라고 말했다.
한편, 기재부는 이와 관련, 신 전 사무관을 이날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와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유진 기자 online0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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