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 장애인 서포터즈 김민석씨, 전자랜드 명예선수 1호 위촉
시각 장애인 서포터즈 김민석씨, 전자랜드 명예선수 1호 위촉
  • 이종만
  • 승인 201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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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시각 장애 청년 김민석씨를 명예선수 1호로 위촉하고 30일 감사패를 전달했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시각 장애 청년 김민석씨를 명예선수 1호로 위촉하고 30일 서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자랜드에 따르면 올해 31살의 김씨는 1997년 2월 전자랜드 엘리펀츠의 전신인 인천 제우스 프로 농구단 부터 현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프로 농구단에 이르기까지 22년간 인천 프로 농구단의 열정적인 서포터즈로써 활동했다.

김씨가 시력을 잃은 것은 유치원을 다니던 만 5살 때, 머리 속에 생긴 혹을 제거한 뒤, 항암 치료를 받으면서 서서히 시력이 약해졌다.

지금은 빛과 어둠만을 구별할 정도로 시력을 거의 다 상실했지만, 농구를 좋아하고 스포츠에 열광하는 청년이다.

지금은 병세가 위중해졌지만 아직도 경기장을 찾아 눈이 아닌 온 몸으로 농구를 느끼며 삶의 희망의 끈을 부여잡고 있다.

전자랜드는 22년동안 인천지역 연고 팀을 열정적으로 응원한 모습에 명예선수 1호로 위촉하고, 선수단 및 사무국에서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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