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영(58) 서해지방해경청장이 중부지방해경청장으로 부임(직무대리)한다.
해양경찰청은 27일 구자영 치안감을 포함한 지휘부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부임은 1월 중 이뤄진다.

대구 출신인 구자영 청장은 영남고등학교와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 동 대학원에 해사산업공학을 전공하고 일본 도호쿠대학(정보과학박사)에서 공부했다. 1997년 경감 특채로 입직한 그는 해경청 대변인, 평택해경서장, 해경청 수색구조과장, 국민안전처 감사담당관, 해경청 장비기술국장. 서해해경청장 등을 거쳤다.
한편 올 1월24일자로 부임한 박찬현(60) 현 중부지방해경청장은 명예퇴직한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