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오후 9시 42분쯤 광주시 초월읍 지월리 한 재활용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 반 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폐비닐 저장 창고(벽돌 스레트 244㎡)와 컨테이너 등을 태워 6900만(소방서 추산)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7일 소방서에 따르면 폐비닐 및 회로기판을 재활용하는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에 따라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2대와 소방관 등 인력 63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폐비닐 및 회로기판을 재활용하는 창고 앞에 쌓아둔 폐비닐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신고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 = 장은기기자 50eunki@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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