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최근 학계와 농민단체, 지자체 등 내·외부위원 30여명이 참여하는 '경기혁신위원회'를 열고 공사 혁신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24일 밝혔다.

경기혁신위원회는 민·관 소통창구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과 반부패 대책과 관련해 경기본부 주요 경영혁신 방안을 발굴·개선하기 위해 지난 8월 구성됐다.

혁신위원들은 회의에서 드론 활용을 통한 농지은행사업의 체계적 관리, 무(무재해)·궁(궁극적 안전)·화(화기애애한 현장조성) 운동을 통한 안전관리 방안 등 경기본부의 우수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사회적 가치와 혁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농어촌공사 경기본부는 올해 청렴 모바일 서비스, 친절·청렴 영수증 발급 등 반부패 제도를 적극 추진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시행한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지난해(8.86점)보다 0.67점 오른 9.53점을 받았다.

한기진 경기본부장은 "앞으로도 공사의 기능을 활용한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천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청렴도 향상 등 윤리경영을 통해 공기업으로서의 공익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