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부지 '대우로지스틱스' B부지 '에스엘프로바이더'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신항배후단지 복합물류클러스터 A부지 우선협상대상자에 대우로지스틱스 컨소시엄, B부지 1·2순위 우선협상대상자에 각각 에스엘프로바이더 컨소시엄과 GWI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11월 공모 이후 배후단지 1단계 1구역 3개 필지 14만9165㎡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 결과 A부지 경쟁률은 2대 1, B부지는 4대 1을 기록했다.
IPA는 외부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사업능력 및 자금조달 계획(25%), 화물유치 계획(40%), 고용 및 물류시스템 구축 계획(25%), 건설계획(10%)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이 같이 선정했다.

IPA는 우선협상대상자와 추가 협상을 거쳐 사업추진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각 기업들은 각종 인·허가 절차를 거친 뒤 내년부터 상부시설 착공에 들어간다.
한편 이번 공급 대상에서 제외된 복합물류클러스터 잔여부지 8만여㎡는 내년 중 사업설명회를 거쳐 공급될 예정이다.

/박진영 기자 erhis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