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은현면 봉암리 일대의 정주여건 개선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경기도는 지난 10월  양주시 은현면 봉암리 187-2번지 일대 270,000㎡를 2019년 접경지역 빈집 활용 정주여건 개선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한 가운데 총10억원(도비 5억원, 시비 5억원)의 예산을 투입, 내년 1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대상지 일대의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번 정주여건 개선사업은 중첩규제로 발전이 정체되면서 주민 삶이 열악해져 빈집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경기북부지역의 7개 접경지역 중 1개소를 선정, 빈집을 활용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마을의 수익창출 기반을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또 '다 함께 라이프 업(Life up)'을 목표로 빈집을 활용한 마을 특화 수익창출 모델을 제시, 외국인 전용 쉐어하우스 개설, 다문화 커뮤니티 시설 조성, 주민 역량강화 및 공동체 의식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주민과 방문객 모두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한다.

 

/양주=강상준 기자 sjkang1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