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광주시

광주시 곤지암읍 '곤지암 3리 경로당' 개소식이 지난 20일 현지에서 개최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신동헌 시장을 비롯, 임종성 국회의원, 유영성 읍장, 박용화 대한노인회 광주시지회장, 지역 각급 유관기관장과 주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곤지암 3리 경로당'은 '광주시 경로당 매입·임대 지원 사업'으로 건물 매입비 2억4100만원의 시비가 투입됐으며 면적 72.31㎡로 방 4개와 거실 등을 갖춘 다세대주택으로 마을 어르신들의 친목도모와 여가생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금철 노인회장은 "곤지암3리 어르신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경로당을 마련해준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좀 더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 시장은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쉼터는 물론 다양한 교육 및 노인여가 복지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시는 2016년부터 경로당이 없는 마을에 경로당 건물 매입 및 임대지원 사업을 추진, 곤지암3리 경로당을 비롯해 경안8통, 쌍령7통, 송정2통, 송정3통 등 5개 마을에 어르신들의 여가 및 휴식 공간을 마련하는 등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광주 = 장은기기자 50eu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