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계획' 착수 보고회
▲ 부천시 스마트시티 미세먼지 클린 특화단지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에서 권순박 박사가 향후 연구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는 전국 최초 미세먼지 분야 특화도시 기치를 내걸고 ICT기술과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시티 미세먼지 클린 특화단지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토부의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조성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된다.

이달 초 협상에 의한 계약을 통해 네이버시스템㈜컨소시엄 용역사를 선정했으며, 내년 6월까지 시민이 체감하는 실현 가능한 클린 특화단지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착수보고회에 앞서 '미세먼지 프로젝트 특별전담팀'을 구성하고 17명의 위원에 대해 위촉식을 가졌다. 전담팀에는 배귀남 KIST 책임연구원, 김조천 건국대 교수, 박덕신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국내 최고의 미세먼지 전문가 등 다양한 시민단체 대표들이 참여해 시 미세먼지정책과 스마트시티 미세먼지 클린 사업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착수보고회에서는 네이버시스템㈜컨소시엄의 책임연구원 권순박 박사가 스마트시티 미세먼지 클린 특화단지 기본방향 및 추진전략, 리빙랩을 통한 거버넌스 운영 전략, 국토교통부 테마형 특화단지 조성 지원사업 사업계획서 작성 등 앞으로의 연구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세먼지 플랫폼을 구축하고 리빙랩을 통해 시민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천=강훈천 기자 hck122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