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힐러리 한' 데뷔 20주년 첫 무반주 독주회
▲ /사진제공=아트센터 인천

정확한 연주와 원곡에 충실한 해석으로 '얼음공주'라고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힐러리 한'이 인천을 찾는다. 아트센터 인천에서 오는 22일 오후 5시 바이올린의 여제 힐러리 한의 바흐 무반주 독주회가 열린다.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힐러리 한은 처음으로 무반주 바이올린 독주회를 갖는 것으로 바흐 탄생 333주년을 기념해 전곡 바흐 작품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힐러리 한은 바흐의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티타'로 무대를 꾸민다.

'최고의 바흐 연주'를 한다는 평을 받는 힐러리 한은 17세에 바흐로 데뷔 앨범을 발매해 디아파종상을 받았다. 또 미 빌보드 차트 클래식 부문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바 있다.

힐러리 한에게 바흐는 특별하다. 8살 때부터 하루도 거르지 않고 바흐를 연주했으며, 바흐의 작품이 자신의 연주가 정직해 질 수 있도록 만든 주춧돌이라고 말한 바 있다.

최근에는 바흐 탄생 333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앨범 '힐러히 한 플레이스 바흐'를 데카 레이블로 발매했다.
뛰어난 음악성과 광범위한 레퍼토리를 가진 힐러리 한은 '완벽한 바이올리니스트로 표본'으로 여겨진다.

현재 빈과 파리, 뉴욕, 베를린 등 전 세계 11개 도시에서 투어 공연을 진행중이다.

관람료는 R석 10만원, S석 7만원, A석 4만원 B석 2만원, C석 1만원이며, 자세한 정보는 아트센터 인천 홈페이지(http://www.aci.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032-453-7700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