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쌀(600kg)과 지팡이(60개) 등의 물품을 성남시 중탑종합사회복지관에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후원물품은 임직원들이 매달 낸 기부금을 모아 조성한 '수호천사기금'으로 마련했다.


김종우 중탑종합사회복지관장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장기요양등급 외 판정을 받아 복지관의 도움을 필요하신 어르신이 많다"면서 "분당차병원의 물품 후원이 어려운 이웃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했다.


분당차병원 수호천사기금 운영위원장 김승기 교수는 "임직원들이 낸 기금으로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무척 기쁘다"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