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지난 17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우체국물류지원단, 인천우체국과 취약계층 주거지역 스마트 우편함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 우편함은 취약계층 주민 우편수취 편의 증진을 위한 것으로 내년부터 연수구를 비롯한 전국 5개 지자체에서 시범 실시된다.

인터넷, 통신 기능이 연결된 전자식 우편함으로 사전 등록자만 우편물을 찾아갈 수 있고 24시간 안전하고 편리하게 우편물을 받아볼 수 있다.
연수구는 지역 우체국인 인천우체국과 협력해 내년 9월까지 1억원 예산을 투입해 취약계층 다수 거주 아파트 중심으로 1000세대를 선정해 노후 된 우편함을 스마트 우편함으로 교체·보급할 예정이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