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온라인뉴스팀02]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은 금천구립독산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2018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 사업’은 공공도서관에 작가가 상주하며 지역 주민과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학 향유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토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주민들에게 인문학 및 문학의 특성을 이해하고 관심을 고취시켜 문학수요자 증진 및 지역문화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사업을 통해 금천구립독산도서관은 ‘인문고전 및 옛이야기’를 키워드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올해 12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독산도서관 상주작가가 직접 구현하는 문학 행사로 매월 새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동화작가와 함께하는 ‘즐거운 책 놀이’ △작가와 함께 하는 ‘옛이야기와 놀자!’ △청소년과 함께하는 ‘다시 읽는 우리 고전’ △특별한 이야기가 있는 ‘작가와의 만남’ △상주작가가 추천하는 책, ‘작가의 책꽂이, 작가의 밑줄’ 등이 있다.

참가자들은 작가와 함께 하는 문학창작 및 옛이야기 콘텐츠 속에 내포된 시대의 문화를 체험하는 한편, 신화, 판타지, SF, 동시 등 다양한 장르를 프로그램을 통해 접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2018년 도서관 지역 주민들의 문학 향유 체험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금천구 활동 작가와 함께 도서관과 주민과의 교류 및 소통의 역할을 함으로써 도서관 활성화 및 독서문화 구축에 힘이 되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금천구청)

/최문섭 기자 online0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