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온라인뉴스팀02]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난 17일 건설과 도로보수원(반장 이재복)들이 1년 동안 모은 합천사랑상품권 108매(108만원 상당)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을 위해 7개읍면(합천읍, 묘산면, 초계면, 율곡면, 대양면, 삼가면, 용주면)에서 일하는 도로보수원 18명이 마음을 모아 상품권 108매를 마련했다.
또한, 이들은 군민들을 위해 도로보수 업무 뿐 아니라 어려운 이웃돕기에도 앞장 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재복 반장은 “눈이 내리는 추운 겨울 도로현장에 나갈 때 마다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게 된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에, 문준희 합천군수는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해 줘 고맙다.”며 “눈비 내리는 추운 겨울 군민 안전을 위해서도 힘써 달라.”고 답했다.
도로보수원들은 2012년부터 매월 모은 상품권 전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 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저소득층 60여 가구가 상품권을 지원 받았다.
(출처=합천군청)
/최문섭 기자 online0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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