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온라인뉴스팀02] 쌍백면주민자치센터(위원장 이연복)는 지난 16일 안계마을 경로당에서 다문화가족과 자원봉사자들이 모인 가운데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음식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자원봉사자와 다문화가정의 여성이 서로의 음식을 만드는 법을 알려주고 또 함께 만든 음식을 이웃들과 나눔으로써 서로 소통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다문화 이주여성들은 배트남의 전통음식인 반쎄오를 만들었으며, 자원봉사자들은 소고기전골을 만들어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연복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주민들이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다함께 어울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정상호 면장은 “주민자치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이주여성들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오늘 고생하신 주민자치위원과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출처=합천군청)

/최문섭 기자 online0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