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사랑의열매, 좌측부터 최종환 파주시장, 김경희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 권인욱 파주상공회의소 회장
경기북부사랑의열매, 좌측부터 최종환 파주시장, 김경희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 권인욱 파주상공회의소 회장

 

경기북부 사랑의 열매는 파주상공회의소에 1억2587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성금은 전날 파주상공회의소 송년 모임에서 상공회의소 113개 회원사들이 기부에 동참해 모은 것으로 기존 경제단체들의 기부참여는 있어 왔지만 이번처럼 많은 수의 회원사가 자발적으로 성금기부에 참여한 예는 보기 드문 경우다.

파주상공회의소는 연말 이웃돕기 성금전달 외에도 사회공헌위원회를 구성하여 연중으로 저소득 소외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긴급지원이 필요한 대상자 지원 등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설과 추석 명절용품 나누기, 혹한기와 혹서기 여름용품, 방한용품 나누기 등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에 회원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권인욱 파주상공회의소 회장은 "회원사들이 어려운 여건 중에도 나눔 참여에 관심을 갖고, 이렇게 선뜻 나눔에 참여해 준 것에 깊이 감사하며, 이러한 나눔 참여가 어려운 이웃들을 진정으로 생각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나눔 실천은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경희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은 "경제상황의 여파로 현재 연말 이웃돕기 상황 역시 예년에 비해 좋지 못한 상황에도 파주상공회의소 113개 회원사들이 함께 나눔에 참여해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이번 전달식이 시민들의 이웃돕기 참여에 작은 동기가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해 본다"고 답했다.


/파주=김은섭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