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광주시

광주시 송정동에 위치한 ㈜대원산업개발 이근배 대표는 18일 신동헌 시장을 방문,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또 이날 광주농협 박수헌 조합장 일행도 백미 200포대(10㎏·600만원 상당)를 시에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 참석한 이 대표와 박 조합장은 "추운 겨울을 맞아 힘들게 지내는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광주시의 어려운 분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 시장은 "기탁 받은 성금과 현물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며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이웃사랑 나눔에 참여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지난 2014년 설립한 ㈜대원산업개발은 공장 건물 등을 보수하는 전문 업체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으며 광주농협도 2015년부터 지금까지 백미 1300만원 상당을 기탁하는 등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헌하고 있다.


/광주 = 장은기기자 50eu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