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어르신께 쓰는 손편지 공모 수상 작품집 '하늘을 나는 카네이션'

 
 부천시가 제1회 어르신께 쓰는 손편지 공모 수상 작품집 '하늘을 나는 카네이션'을 발간했다.


 부모, 조부모, 스승 등 어른들에게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고마움을 전할 수 있는 기회로 손편지 공모전을 열고, 수상작의 감동을 공유하기 위해 작품집을 발간한 것이다.


 이번 작품집에는 수상작 24건 중 작품집 발간에 동의한 손편지 17작품과 6행시 6작품이 실렸다.


 마음을 담아 손으로 꾹꾹 눌러 쓴 손편지들은 진정성 있는 이야기에 아날로그 감성이 더해져 따뜻한 감동을 주었다는 평이다.


 작품집은 많은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도서관, 복지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박성도 노인복지과장은 "앞으로도 계속될 어르신께 쓰는 손편지 공모가 작은 감동을 넘어 고령친화도시 부천을 조성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처음 개최한 '어르신께 쓰는 손편지 공모'에는 손편지 95건, 6행시 41건 등 총 136건의 작품이 응모했다. 이 중 손편지 분야에서 초등부, 중·고등부, 성인부 각 6명과 6행시 분야 6명 등 총 24명을 선정해 부천시장상을 수여한 바 있다.

 

/부천 = 강훈천기자 hck122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