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인천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5명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고 있다.

인천시는 연수구의 한 산후조리원에 머물던 신생아 5명이 RSV 증세를 보여 모니터링과 사례조사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5명 중 1명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4명은 병원에서 확진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검사를 받고 있다.

RSV는 신생아와 어린이에게서 주로 발병하는 바이러스로 감기와 기관지염, 폐렴, 세기관지염을 일으킨다. 특히 5세 미만의 어린이들이 폐렴에 걸리는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증세를 보이는 환자들의 상태를 파악하고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