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청소년·청년 예술가열정 선보여

전곡선사박물관은 19일 뮤직비디오 콘서트 '통통 뮤비 콘서트'를 개최한다.

'통통 뮤비 콘서트'에서는 '연천군·전곡선사박물관 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을 비롯해 'JGPM(전곡선사박물관)윈드오케스트라', 경기북부 청년 예술가들이 주축인 '피스트리(PEACETREE)앙상블', 가수 '오예중', 아카펠라 그룹 '쿨라카펠라', 의정부고등학교 동문으로 구성된 남성합창단 '청운콰이어' 등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합창단의 창단 시절부터 현재까지 활동 등이 담긴 영상과 시인 이돈희 선생의 시 '두루미 찬가'를 모티브로 한 뮤직 비디오 '두루미야'가 상영된다.

경기문화재단 문화이음 기부금과 연천군 지역문화예술 지원금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문화소외지역인 경기북부의 문화예술 지역인재를 양성하여 자생적인 공연예술 생태계를 성장, 발전시키고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특히 연천군 관내 경찰관과 소방관을 초청하여 예비 음악가들의 모습을 함께 관람하는 뜻깊은 자리이기도 하다.

전곡선사박물관 담당자는 "연천지역 청소년과 예비청년 예술가들의 열정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이를 토대로 향후 기부문화, 문화예술 지원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031-830-5611

/남창섭 기자 csna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