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관리·다양한 편의시설
김포시 최초 반려동물 전용공원이 내년 하성근린공원(태산패밀리파크)에 문을 연다.

시는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도비(50%)와 시비를 포함해 1억5000만원을 들여 지난해 착공한 반려동물 전용공원 조성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안전관리를 위한 CCTV 등의 시설보완을 거쳐 내년 3월 개장한다고 17일 밝혔다.

김포시설관리공단이 운영을 맡게 될 반려동물 전용공원은 2,301㎡의 부지에 관리소, 격리장, 배변장, 음수전, 테이블과 벤치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소형견과 대형견의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각각의 공간이 분리 설치되고 팥배나무 및 주목 등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방문객들에게는 사시사철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반려동물 전용공원 조성으로 보다 다양한 공원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여가 생활에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