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부와 공동으로 '2018 경기북부 특성화고 채용박람회'를 18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경기북부지역 우수중소기업 20여개 사와 기계, 디자인 등을 전공한 특성화고 기능인재 500여명이 참여한다.


경기중기청은 현장면접의 효율성과 채용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참여 기업들에게는 구직자 정보(학교, 전공 등)를, 특성화고 학생들에게는 참여기업 정보(업종, 채용직무 등) 및 이력서 양식 등을 사전에 제공했다.


박람회는 현장면접을 진행하는 채용관, 지문적성검사 등을 통해 진로·적성을 찾을 수 있는 부대행사관, 청소년 예비창업가들의 창업아이템을 판매하는 비즈쿨 동아리관 등으로 구성된다.


이구익 경기중기센터 경기북부사무소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중소기업은 산업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특성화고 인재를 채용하고, 특성화고 학생들은 우수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구직자별, 참여기업별 맞춤형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참여기업과 구직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