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17일 하남시공동육아나눔터(미사강변도시C3단지 어린이집Ⅰ 2층)에서 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에 하남시에서 최초로 개소하는 공동육아나눔터는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20년간 무상으로 장소를 제공받아, 여성가족부와 삼성생명 간 협약으로 추진하게 됐다.


시에서 '사람사랑 공동육아나눔터 리모텔링 지원 공모사업'에 신청· 선정돼 5000만원 상당의 시설비를 지원받아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들이 모여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이자, 자녀들이 장난감과 도서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가족품앗이 활동 및 부모와 자녀를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상호 시장은 축사를 통해 "자녀 돌봄은 부모만이 아니라 지역과 사회가 함께해야 하는 일이며, 공동육아나눔터를 통해 아이들이 함께 어울려 사회성을 기르고 부모들이 모여 정보를 나누고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 공동육아나눔터는 미사강변도시C3 단지 내에 있으며, 18세미만 자녀 및 부모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된다.

 

/하남=이동화기자 itimes2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