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매 동원피닉스 대표 통 큰 기부

경기북부 사랑의열매는 아너소사이어티의 회원인 김홍매 ㈜동원피닉스 대표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4000만원의 기부금을 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대표는 올해 경기북부지역에서 첫 번째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0월 노인의날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에 기탁된 기부금 4000만원은 서울역에서 노숙인 무료급식사업을 진행하는 ㈔참좋은친구들에 지원된다.
김 대표는 "점차 매말라가는 이웃에 대한 사회정서가 다시 회복됐으면 좋겠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깊어가는 겨울의 따뜻한 온정으로 쓰여지질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희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은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아너소사이어티를 통해 우리 사회 나눔 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참여와 지원을 통해 더 밝은 내일을 여는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함으로써 나눔문화를 선도하고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창조해 나가고 있다.

경기북부지역에는 총 35명의 회원이 있으며 고양 11명, 남양주 3명, 파주 6명(익명 1명), 양주 5명, 포천 2명, 가평 1명, 구리 1명, 의정부 4명, 지역 미지정 2명(익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고양=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