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상동 영상문화산업단지 1·2단지 통합개발을 위한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지역은 상동 529-38번지 일원 약 35만2천㎡으로, 만화영상진흥원과 웹툰융합센터는 제외한다. 공모기간은 내년 3월 25일까지다.
시는 영상문화산업단지를 영화·만화·영상(방송)·문화산업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도심형 융·복합 영상문화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2016년 6월부터 민간사업자와 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을 추진했으나, 지난해 10월 사업협약이 해지됨에 따라 2년여 만에 민간사업자를 재공모하게 됐다.
이번 공모는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자본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도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융복합 영상문화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부천 = 강훈천기자 hck1229@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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