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공사가 추진중인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일원의 포천송우2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추진에 따른 '공급촉진지구·지정이 지난 14일 국토교통부로부터 고시되었다'고 밝혔다.


16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세종포천고속도로 개통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 구간 실시계획 승인 등 광역교통인프라 구축에 따라 개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주택공급 부족 등으로 정주인구 감소와 더불어 주거환경이 악화되고 있어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지역개발계획 수립 및 추진의 필요성이 있어 포천송우2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사업 추진을 해 왔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는 지난 1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국토교통부에 제안해 고시된 지구로서 38만4,197㎡의 규모로 공공분양, 민간임대, 민간분양 등 5,000여 세대의 공동주택 건설과 상업시설, 업무시설 및 공원시설 등 기반시설 확충으로 포천시의 지역개발 및 인구유입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되며, 세부적인 계획은 지구계획 설계 시 반영 및 확정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은 그간 도시개발이 정체되어 있던 포천시를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지구 계획 시 광역교통체계 구축 및 주민편익시설 조성을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명품주거단지를 조성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포천송우2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 고시 열람은 관보 및 포천시청 도시과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2019년 지구계획 승인 및 2020년 토지보상 및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천 = 김성운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