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용인시건축사협회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0㎏짜리 쌀 140포를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기탁된 쌀은 건축사협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관내 장애인복지단체에 60포, 저소득 가정에 80포가 전달될 예정이다.

용인시건축사협회는 130여명의 회원이 매년 장학금 지원, 집수리, 쌀 기탁 등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종기 용인시건축사협회장은 "나눔을 실천하며 한해를 마무리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에 힘쓰는 건축사협회 회원들이 고맙다"며 "온정이 담긴 쌀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