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14일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외곽순환 및 구리·포천, 서울양양고속도로 21개 출구에서 특별 음주단속을 펼쳤다.


이번 단속으로 음주운전자 19명이 적발됐으며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콜농도 0.1% 이상은 5명, 정지 수치인 혈중알콜농도 0.05~0.1% 미만은 14명이 행정처분을 받게됐다.


이번 단속에서 최대 혈중알콜농도 0.261%로 만취상태의 운전자가 적발되기도 했다.


이날 특별 음주단속은 각종 행사나 모임 등 연말연시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 심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경찰관계자는 "앞으로도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고속도로와 자유로, 유흥가와 행락지 주변에서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수시로 음주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은섭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