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환)은 지난 13일 유치원 교사 50명을 대상으로 '2018 유치원 어울림공동체 간 컨퍼런스의 날'을 진행했다. 

유치원 어울림공동체란 이천관내 유치원 간 전문적학습공동체로, 소통과 협력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놀이로 행복한 이천 유아교육', '유치원 혁신문화 확산'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천 관내 공립유치원 교사 간 어울림교육공동체 3개를 선정·운영해 각 어울림별로 15~30시간의 직무연수를 운영하기도 했다.   

이날 진행된 '컨퍼런스의 날'은 유치원 교사 대상 수업성장 나눔 연수와 어울림교육 공동체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수업성장 나눔 연수는 수업디자인연구소 김현섭 소장의 '수업으로 성장하는 행복한 유치원 교사'라는 주제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참여형 연수에서는 유치원 교사들이 스스로의 수업을 성찰하고 동료 교사와의 협력적 전문적학습공동체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 

연수 이후 운영된 2018년 어울림교육공동체 결과공유의 시간은 1년 동안 진행됐던 직무연수 및 어울림교육공동체의 운영결과를 공유하고 2019년의 운영방향을 함께 논의하기도 했다.   

김지환 교육장은 "이천관내 공립유치원에는 소규모 학급의 유치원이 많은데, 2019년에도 협력적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어울림공동체를 통해 유치원 교사의 수업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이천 유아교육의 공공성이 확산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 = 이백상기자 lb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