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고용노동부 주관의 '2018 지역노사민정협력 활성화' 우수 자치단체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에서 지역 노사민정협의회 활동을 통해 지역단위 고용노동 현안 논의와 현장 실천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올해 평가 대상인 77개 자치단체(광역 17곳, 기초 60곳) 중 기초자치단체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시는 윤화섭 시장을 위원장으로 노사민정협의회를 구성해 '고용안정과 근로자의 정규직화를 위한 공동실천문' 선정 이행, 노동인권보호, 취약계층 노동자 보호, 근로자 미스매칭 해소와 청년고용확대를 위한 취업박람회 매월 개최, 대화와 상생의 노사관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윤 시장은 "현 정부 주력 정책 목표인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사민정이 화합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기초자지단체 중 전국 최초로 노동인권 보호 조례를 제정하고 노동인권보호위원회와 노동인권 지킴이 활동 등 노동인권 강화와 보호에도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