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는 의원연구단체 '안산 어린이와 부모 연구모임'의 연구활동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7월 이경애, 현옥순, 김태희, 김동수, 이기환 의원 등 5인으로 구성된 '안산 어린이와 부모 연구모임'은 안산을 영유아 및 어린이와 부모 친화적인 도시로 조성하는 것을 과제로 지난 5개월 동안 연구 활동을 벌여왔다.


연구모임은 안산 어린이 체험활동 박물관 건립과 관련 조례 제정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회기가 겹치는 짧은 활동 기간이었음에도 정기회의 8회, 현장방문 2회, 정책 토론회 2회, 시정질문 2회를 실시하는 왕성한 연구 작업을 펼쳐 주목받았다.


특히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정책토론회를 두 차례 개최해 안산 지역에 아동 정책의 필요성과 타시군의 어린이 체험 시설 관련 선진 사례를 소개하면서 여론을 환기한 것도 높게 평가받았다.


연구모임은 활동결과보고서에서 박물관 건립 필요성 연구용역 실시 및 박물관 건립 관련 조례 제정, 박물관 부지 선정 등을 정책 제안했고, 앞으로도 아동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연구모임 활동결과보고서는 의원 연구사례집으로 발간돼 의정활동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