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별망중학교 학부모회는 최근 초지동 18단지 노인정을 방문해 학부모회와 학생들이 손수 만든 냄비 받침대를 전달했다.


별망중 학부모회와 학생들은 매년 재능기부로 목도리, 장갑, 냄비 받침대 등을 만들어 노인정을 방문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달부터 학생과 학부모회가 방과후에 함께 만든 냄비 받침대를 들고 학교 옆에 있는 초지동 18단지 노인정을 찾았다.


초지동 18단지 노인정 할머니·할아버지들은 아침마다 횡단보도에서 등굣길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교통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권진아 학부모회장은 "학생들 아침 등굣길 안전을 책임져 주시는 어르신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