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방송캡쳐
사진 : 방송캡쳐

 

[인천일보=온라인뉴스팀01] 조태관이 아내 노혜리와 번데기탕을 나눠 먹으며 뜨거웠던 연애 시절을 회상했다.

오늘 재방송된 엠비씨의 한 예능프로그램에서는 서로의 소울푸드를 먹게 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이 두 번째로 찾은 맛집은 조태관이 선택한 치킨집으로 그리 크지 않은 아담한 규모였다.

조태관은 멤버들이 의아해하자 "지금의 아내 노혜리와 연애할 때 오던 곳이다. 아내가 통금 시간이 있다. 헤어지기 아쉬워서 늘 들렀던 곳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멤버들은 "여기서 손도 잡았겠다" "뽀뽀도 했냐"며 짓궂은 질문을 던졌고, 그는 "모든 게 여기서 일어났다. 맨날 오니까 사장님이 결혼을 앞뒀을 때 축의금도 줬다"며 연애 시절을 회상했다.

그런데 그의 소울푸드는 치킨이 아닌 번데기탕이었다. 그는 "원래 별로 안 좋아했는데, 이집 번데기탕은 고추를 넣어서 맵게 만들었다"며 설명을 했다.

이어 이날 방송에서는 조태관과 아내 노혜리의 달달한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처음에 어떻게 만났냐고 멤버들이 묻자 그는 “친구의 여동생이었다. 일 때문에 삼 년 전 영국에 갔는데, 거기 그 친구가 있었고 아내 노혜리도 있었다. 저녁식사를 함께 했는데 첫눈에 반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정유진 기자 online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