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프런트·원도심재생 함께 추진해야 성공한다"
"워터프런트·원도심재생 함께 추진해야 성공한다"
  • 박진영
  • 승인 2018.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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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스마트 항구도시 특성화 심포지엄' 개최
▲ 13일 송도국제도시 인천대학교 미래관에서 열린 'PUL(항구도시 대학 연합) 연계 스마트 항구도시 특성화 심포지움'에 참석한 패널들이 토론을 벌이고 있다. /이상훈 기자 photohecho@incheonilbo.com


최계운 교수, 민관합동 친수공간 개발 계획 제시


항구도시이자 물이 가깝다는 인천의 특성에 맞게 친수공간(워터프런트) 사업과 원도심 재생사업을 함께 추진하면 큰 효과를 볼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와 가칭 인천대 스마트 항구도시 특성화 연구원은 13일 인천대 미래관 2층 회의실에서 'PUL(The Port-city Universities League) 연계 스마트 항구도시 특성화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PUL이란 항만도시에 위치한 대학교로 구성된 네트워크로, 총 11개국에서 인천대를 비롯한 14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최계운 인천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는 '항구도시 인천의 도시재생 특화방안'의 주제발표에서 친수공간 사업과 원도심 재생 사업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교수는 인천만의 특징으로 '항구도시'와 '물'을 지목하고, 인천 해안가를 비롯한 경기만에 대해 "수도권 최대 문화·관광 중심인데도 개발·보전정책이 실천되지 않아 특성화가 부족하고 주변 환경을 훼손해 난개발 상태로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하천 복원이 도시재생을 돋보이게 한 해외사례로 미국의 샌 안토니오, 세계 3대 미항인 브라질 리우데자이루·이탈리아 나폴리·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 이탈리아 베니스 등을 소개했다.

최 교수는 민관이 함께 나서 친수공간을 개발하는 '워터프런트 발전계획'을 제시했다. 인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크게 청라·아라뱃길, 인천항, 월미·연안부두, 미추홀구·아암도, 송도·연수, 내륙접근로 개선, 연안도서, 소래포구 등 8개로 나눠 추진하는 내용이다.

최 교수는 결론을 통해 "세계적인 선진도시에는 반드시 자연과 조화된 워터프런트가 있으며 녹지공간과 함께 활용돼 도시 경쟁력을 크게 높여주고 있다"라며 "워터프런트 사업을 도시재생과 연계해 추진한다면 성공적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김회 ㈜인천스마트시티 기술부장은 '인천 스마트시티 현황과 비전' 발표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적용된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소개하며, 연안 중소형 선박에 단말기를 설치해 연안기지국으로 안전운항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소개했다.

황보은 인천일보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인천이 한국을 대표하는 항만 및 물류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언론도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 erhist@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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