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나래(왼쪽)와 이경민. /사진제공=인천시체육회


인천 연고 선수 여러명이 오는 17일 열릴 예정인 '2018 야구·소프트볼인의 밤' 행사에서 상을 받는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이번 행사에서 인천시체육회 여자 소프트볼팀 소속 정나래(투수·사진 왼쪽)와 이경민(타자)이 우수선수상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정나래는 올 시즌 11경기에 나서 7승 1패를, 이경민은 17경기에 출전해 21타점 5홈런, 타율 0.574를 기록했다.

이어 리틀야구 부문에선 인천와이번스 리틀야구단 소속의 이성현이, 대학 부문에선 인하대 김시윤(타자)이 역시 우수선수상 시상자로 뽑혔다.

정나래 선수와 이경민 선수를 지도하고 있는 노종우 인천시체육회 소프트볼팀 감독은 "2017년 이어 2018년에도 우리팀이 팀타율 1위(0.303)와 홈런 1위(18개)를 기록했고, 2년 연속 소속선수가 타자부분 1위를 거머쥐었다.

또한 투수부분의 다승과 방어율부분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비록 제99회 전국체전에서는 준우승에 그쳐 아쉽지만 2019년에는 기록과 팀우승 모든 분야에서 전국 최고의 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매년 연말에 야구·소프트볼인의 밤 행사를 열어 그 해 부분별 최고의 우수선수 9명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