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교육·인식 개선 기여
용인시 기흥구 소재 강남대학교는 재학생인 조예은 학생(중등특수교육과 4학년)이 2018년도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서 장애학생 교육 및 장애인식 개선에 기여한 부분을 인정받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조예은 학생은 강남대학교 Wel-Tech 기반 융합복지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에서 시각장애인 이동성 및 접근성 증진 보조공학기기 연구를 진행했다.
청소년 진로 찾기 봉사활동 엔젤몬 주최 및 진행과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주최 시각장애인 학습 봉사자로도 참여했다.
또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장려상을 2018 세계 당뇨병의 날 유공자 표창(국회 보건복지위원장)등을 수상한 바 있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우수한 청년 인재들을 발굴하여 시상하고 지원하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수상자들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창의역량과 리더십 함양을 위한 연수 기회가 부여된다.
올해 대한민국 인재상에는 고교생 50명, 대학생 및 청년 50명 등 총 100명이 선정됐으며 경기도에서는 고교 부문 7명, 대학생 미 청년 부문 7명 등 총 14명이 수상했다.
조예은 학생은 "제가 만나는 모든 장애인들에게 믿음으로 기다려주고 그들이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더 많이 공부하고 연구하고 봉사하면서 유능한 특수교육전문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인=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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