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꿈 응원합니다"

군포농협(조합장 이명근·사진 가운데)은 13일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5000만원을 군포사랑장학회에 기탁했다.

군포농협은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로 12년째 조용한 기부를 솔선해 귀감이 되고있다.

이명근 조합장은 "지역사회 공동체 일원으로서 나눔 문화 확산 차원에서 장학금 지원을 실천하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인재 육성에 밀알이 돼 많은 청소년들의 꿈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군포사랑장학회는 현재 122억6500만원의 기금이 적립됐으며, 그동안 총 2163명에게 31억7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