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환자 입원치료 전문 서비스 제공 역량 강화
김포우리병원 뇌혈관센터
김포우리병원 뇌혈관센터

 

김포우리병원이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집중 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개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일 문을 연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발병후 7일 이내 급성기 환자와 혈전용해제 치료를 받거나 뇌경색이 진행되는 환자, 반복되는 뇌허혈 발작 환자, 뇌부종으로 인한 뇌탈출 의심환자, 뇌혈관 중재시술을 시행한 환자 등이 24시간 집중치료를 받을 수 있는 특수병실이다.

앞서 김포우리병원은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뇌혈관내수술 인증의료기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시행 뇌졸중 적정성 평가 1등급 기관으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뇌졸중 진료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또, 심혈관 응급진료와 뛰어난 중증외상 응급 진료 역량으로 2012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을 통해 김포지역 최초로 경기도 지정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선정된데 이어 2017년 응급의료기관 평가결과 경기도내 지역응급의료센터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올해에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됐다. 

고성백 김포우리병원장은"표준화된 치료계획에 따라 지역 주민에게 뇌혈관 질환의 골든타임내 신속진료와 치료, 재활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