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제3차 노인복지정책위원회

 

부천시는 지난 12일 시청 창의실에서 '2018년 제3차 노인복지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안정민 복지국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부천시가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한 시민모니터링단 운영, 원미1동 카네이션마을 조성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세부추진계획과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 또 새 위원으로는 시의회 강병일 의원을 위촉했다. 

시 노인복지정책위원회는 노인복지 및 고령사회 기본계획 수립,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시행, 정책의 조정 및 평가, 고령친화도시 조사 및 연구 등 고령친화도시 구현을 위한 노인복지정책 심의·의결을 전담한다. 

안 국장은 "올해 10월말 부천 노인인구는 9만6천976명으로 인구대비 11.46%에 달한다. 전국 평균 14.67%에 비해서는 적은 수치이나 매년 4천500여명의 노령인구가 증가하는 비율을 보면 결코 손 놓고 있을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선제적 고령친화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 노인복지정책위원회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노인분야 학식과 경험이 많은 15명의 위촉직과 5명의 공무원 등 총 20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9월 20일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 가입 인증을 새로운 출발로 삼아 3대 분야 35개 고령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사회 전반에 걸친 고령친화 분위기 조성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고령친화도시를 만들어 갈 방침이다.


/부천 = 강훈천기자 hck122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