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곤(kt wiz)이 오는 15일 12시30분 신부 박재헌(27) 양과 헤리움 웨딩홀(부산 서면)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신부 박재헌 양은 은행원으로, 둘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5년 간의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오태곤은 "5년이라는 긴 시간을 믿고 함께 해준 신부에게 고맙다.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야구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둘은 8일간 미국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며, 수원 KT 위즈파크 인근에 신혼 집을 마련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